청와대는 변양균 전 정책실장이 흥덕사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요청한 사실만 놓고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교부금 요청 배경에 대해 변 전 실장의 해명을 듣지 못했고,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흥덕사 외에 다른 사찰에도 교부금을 요청했는지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사후적으로 알려 주긴 하겠지만 미리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