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입당 김빈 “청년들 뜻 세울 자리 만들어 주고싶다”

‘더민주’ ‘김빈’ ‘더민주 인재 6호’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디자이너 김빈(34)씨를 ‘인재영입 6호’로 영입했다.
김빈 디자이너는 LG전자에서 8년간 휴대전화 디자인 등을 담당했고 2013년 ‘빈컴퍼니’를 창업해 전통 소재와 문양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해외 산업에 출품해왔다.
김빈은 세계 최대 장식 디자인 박물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2년 연속 초청 전시회를 여는 등 여러 국가에서 30여 회가 넘는 전시활동을 했다.
더민주는 보도자료에서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하고 성취를 이뤄가는 청년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김 디자이너는 입당 인사말에서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정치를 재해석 하겠다”며 “누구나 알고 싶고, 알기 쉽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자리 잡고 뜻을 세울 자리가 없다”며 “청년들 스스로 자신의 브랜드를 키우며 세계 속에서 경쟁하며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삶의 주도권을 쥐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빈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민주, 인재 6호는 여성 청년 디자이너네” “김빈, 전시회 많이 개최 한 디자이너구나” “김빈, 청년들 미래를 걱정해 주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