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당 화합을 저해하는 발언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자신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이 'BBK 사건'과 관련있었다면 왜 피해자들이 지난 5년간 자신을 고발하지 않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이 문제 있어서 대통령 되더라도 BBK와 관련해 문제가 있다면 (대통령)직을 걸고 책임지겠다."
대신 없는 얘기를 만들면 법적 대응을 하고 싶다고 말해 범여권의 정치 공세를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당 화합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당 화합을 저해하는 발언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광명의 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해서는 현 정권의 복지전달체계 비효율을 문제삼았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세금 내는 걸 안내면 법정 책임을 진다. 그 돈을 흥청망청 쓴다? 그것도 범죄다. 알뜰히 써야 한다."
또 복지 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복지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라며 복지사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 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은 결국 경제 성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경제 공약인 7% 성장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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