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어제(14일) 18개 지역구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현역 의원 7명 중에선, 6선의 이해찬 의원을 포함해 3명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막판까지 발표가 미뤄졌던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7명의 생사가 결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성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전략공천 지역은) 서울 중구성동구을 정호준 의원, 서울 은평구갑 이미경 의원, 세종시 이해찬 의원 지역구입니다."
3곳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되면서, 「'친노 좌장'인 6선의 이해찬 의원과 5선 이미경 의원, 그리고 초선인 정호준 의원 등 3명이 마지막 현역 컷오프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공천 탈락한 현역은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친노 진영의 또 다른 핵심인 전해철, 서영교 의원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고,」
「박혜자, 설훈 의원은 각각 송갑석·장덕천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은 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갑에 전략공천 됐고,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엔 전혜숙,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엔 조상기 후보가 단수 공천됐습니다.」
MBN뉴스 박준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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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