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박 전 대표와 합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형 기자?
네, 구미 실내체육관입니다.
질문)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힌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이명박 후보가 곧바로 응답을 했죠?
답변)
그렇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 필승대회에 앞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사실상의 지지 의사를 전해들은 뒤라 그런지 이 후보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후보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출마에 대해 정도가 아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박 전 대표와 뜻을 같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재창출과 좌파정권 집권 저지에 박 전 대표와 합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후보
-"박 전 대표와 원칙적으로 (입장이) 같다. 정권 재창출과 좌파정권 종식을 합심해서 잘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일이 일어난 데 대해 본인의 책임이 있다는 언급에 대해서도 동의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 전 대표가 '3자회동 정례화'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데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후보
-"각자 바쁜 가운데 일이 있을 때 만나서 이야기할 수도 있고 전화를 할 수도 있고."
이 후보는 이어 구미에서 열린 대구경북 필승대회에 참석해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 나라를 도전과 성취의 나라로, 박근혜 전 대표는 탄핵에서 당을 구하고 경선에서 민주주의를 살려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 실내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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