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어제(16일) 9개 지역구에 대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현역 의원 4명은 모두 경선을 통과하며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 공천을 위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신 명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 "3곳은 지난 1차에서 결선 투표를 한 곳이고, 9곳은 이번에 새로 하는 곳입니다."
홍익표, 추미애, 이석현, 도종환 의원 등 현역 의원 4명은 모두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나머지 5개 원외 경선지역에선,
강병원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이용선 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등 5명이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1차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치러진 3곳에선,
김영호 서울 서대문을 지역위원장, 정재호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안호영 변호사 등 3명이 공천장을 받게 됐습니다.
결선 투표에서 패한 박민수 의원과 임종석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은 경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더민주는 오는 20일까지 4차에 걸쳐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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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서철민 VJ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