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새누리당 탈당 “국민의 성원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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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20대 총선에서 배제된 안상수 의원(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18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야당 시절 당이 어려울 때마다 15대 국회의원, 3~4대 인천시장에 당선돼 당이 중심을 잡는 데 기여했다”며 “지난 대선에서는 선대위 의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저를 공천 배제한 이한구 위원장은 그 기준을 밝혀야 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인천시장 출신의 안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이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인 안 의원이 탈당하면서 탈당을 선언한 현역 의원은 김태환, 진영 의원에 이어 3명으로 늘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상수 의원, 탈당 선언했구나” “안 의원, 불편한 심기 드러냈구나” “안 의원, 3선 의원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