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파문' 윤상현, 새누리 탈당계 제출…내일 무소속 출마 선언(종합)
↑ 윤상현 탈당계 제출/사진=연합뉴스 |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취중 막말 파문'을 일으켜 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이 23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24일 오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합니다.
윤 의원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윤 의원은 23일 오전 9시 30분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탈당계를 접수한 데 이어 24일 오전 인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 남을 지역구에서는 윤 의원 대신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된 김정심 인천시당 여성위원장과 무소속 윤 의원 등 복수의 여권 후보가 나오게 됐습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은 인천 지역 13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천 남구을에서는 정의당이 후보를 전략 추천하
국민의당에서도 안귀옥 변호사를 후보로 공천하기로 확정했지만, 단일화에 참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경우에 따라 '다여일야(多與一野)' 선거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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