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새누리당이 150석 이상, 더불어민주당이 110석 이상, 국민의당은 20석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 총선 최대 변수는?
이번 총선 지지 정당은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순이었습니다.
야권의 합이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넘어선 겁니다.
야권 단일화가 총선의 최대 변수란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 3당 체제 가능할까?
일단, 20대에서 40대까지는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응답자의 절반 수준이 야권후보를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 캐스팅보트는 누구?
새누리당 지지율이 높은 50대의 투표율이 더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20·30대의 투표율을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20·30대보다 40대 이상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캐스팅보트는 40대가 쥘 것이란 분석입니다.
# 유권자 예상 의석수는?
결과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각 당이 몇 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새누리당이 150~179석, 더민주는 110~129석, 국민의당은 20~39석이 될 것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