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로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정확히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각 정당들이 자체 분석하고 있는 판세가 궁금한데요.
우선 새누리당은 총 지역구 253곳에서 82곳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경합지역에서 최대한 승리를 거둬 비례대표 포함 총 150석 이상을 확보해 과반 의석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35곳에서 우세하다고 보고, 경합지역에서 결과만 좋다면 현재 의석수 102석보다 10석에서 20석 많은 110석에서 120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의당은 어떨까요?
국민의당은 호남을 중심으로 20곳에서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데요.
경합지역에서 선전해준다면 비례대표 포함 최대 40석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당마다 목표로 한 의석수를 확보하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는데, 바로 수도권 표심입니다.
정당마다 수도권 판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요?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