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정치권이 정치놀음을 하고 있다며 정신 차려야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범여권 주자들은 김경준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주말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BBK 사건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이회창 / 무소속 대선후보
-"김경준 사건은 제가 보기에 여야간 너무 과열돼 있는 것 같다. 너무 정치놀음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충남 금산을 방문한 이 후보는 검찰이 실체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밝혀야한다는 원론적 입장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제주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이명박 후보가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책임져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후보는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일체의 언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를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대전 선대위 발대식에서 국민이 대선에서 한치의 착오 없이 주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와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도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며 주말행보를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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