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총선이 오늘로 정확히 1주일(D-7)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MBN에선 이번 총선의 향방을 미리 알아보고자 입체적인 데이터 분석을 시도해봤는데요.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최근 진행된 168개 지역 여론조사를 총 정리함과 동시에 여론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지역들은 최근 발표된 정당별 판세 분석을 녹여 결과를 산출했습니다.
그럼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우선 새누리당입니다.
새누리당은 우세지역이 105곳으로 조사됐는데요.
여기에 현재 정당 지지도를 기반으로 비례대표 의석을 산출한 결과, 총 20석을 가져가게 돼 새누리당은 최소 126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론 더불어민주당입니다.
더민주는 우세지역이 31곳으로 조사됐고, 비례대표는 14석을 가져갈 것으로 보여 최소 45석이 예상됩니다.
제3 야당을 꿈꾸는 국민의당은 어떨까요?
국민의당은 우세지역이 11곳으로 나타났고, 여기에 비례대표 8석을 더해 최소 19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은 우세지역이 없는 가운데 비례대표 5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무소속 후보가 우세인 지역은 6곳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제 관건은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나머지 99석을 누가 더 많이 차지하느냐인데요.
경합지역이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서울의 성패에 따라 이번 총선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입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