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국민의당에게 물어봤습니다.
국민의 당이 반드시 이기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5곳이죠.
국민의당은 수도권 5곳을 꼽았습니다.
이곳이 어딘지 원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당 이태규 본부장이 꼽은 곳은 모두 수도권으로, 「서울 관악갑과 중성동을, 은평을, 그리고 인천 부평갑과 경기 안산상록을 등 다섯 곳입니다. 」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역전을 노리고, 수도권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는 곳입니다.
▶ 인터뷰 : 이태규 /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 "이 지역의 특징은 그동안 1위를 쭉 달리던 후보들이 정체현상에 빠져있어요. 반면 국민의당 후보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다가 한 5일전부터는 상승각이 굉장히 높게…."
이 본부장이 기대하는 건 막판 '표쏠림 현상'입니다.
「서울 관악갑 김성식 후보의 경우 약세인 새누리당 원영섭 후보에게서 이탈한 '개혁적 보수층'의 표를 흡수할 수 있다는 판단이고,」
「서울 중성동을도 마찬가지로 약세인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에게 머물렀던 야권 지지층이 결국 당선가능성이 높은 정호준 후보에게 몰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3당 경합체제인 인천 부평갑과 안산 상록을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의 인물 경쟁력을 앞세워 역전을 노립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이 다섯 곳의 역전을 바탕으로 수도권 이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이 본부장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서울 노원병과 호남 지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해 승부처로 꼽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박광태 VJ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