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는 부산을 방문해 중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후보 자격이 없다고 이명박 후보를 비판했고, 신당 의원들은 국세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주윤기자!
네, 경남 창원에 나와있습니다.
질문)BBK 사건과 김경준씨의 귀국을 놓고 신당의 공세가 거세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대선을 꼭 한달 앞둔 시점에서 이제 신당은 BBK 사건 부각을 마지막 기회로 삼고 전방위적인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한국노총 부산지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주가조작과 탈세는 중형으로 다스릴 범죄라며 이명박 후보를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앞서 정 후보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부정비리를 거부하고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을 선택해 왔다"며 "국민이 남은 기간에 냉정하게 판별하고 결단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없는 만큼 신당의 대응은 보다 더 조직적이고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신당은 이명박 후보 자녀의 유령취업 및 탈세 의혹에 대한 특별대책위를 구성하는 한편 송영길, 강기정 의원 등이 국세청을 방문해 이 후보에 대한 세무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선대위 산하의 클린선거대책위에서 이 후보의 탈세 및 임대소득 탈루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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