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인천과 경기입니다.
가장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수도권에서 저희가 7곳을 선정했는데,
어느 곳에서 손에 진땀 날 승부가 펼쳐질 지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에 걸려 있는 의석은 모두 13곳.
그 중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두 현역 의원끼리 맞붙는 남동갑입니다.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가 전략 공천을 받고 이 곳으로 왔지만, 터줏대감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격돌해 팽팽합니다.
60석이 걸린 경기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곳은 6곳입니다.
먼저 수원갑에서는 새누리 박종희, 더민주 이찬열 두 손학규 키즈의 8년 만의 리턴매치로 귀추가 주목되고,
새롭게 생긴 수원무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여검사 출신 새누리 정미경 후보와 4선에 도전하는 더민주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가 대결합니다.
여야 달변가의 맞대결로 평가받는 용인정도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새누리 이상일 후보와 더민주 표창원 후보가 하루 아침에 우열이 뒤바뀌고 있어 승패의 향배를 알 수 없습니다.
여성 후보끼리 맞붙는 고양정에서는 1승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새누리 김영선, 더민주 김현미 후보가 승부에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고,
용수벨트에서 총성없는 전쟁을 펼치는 새누리 금병찬 후보와 더민주 이학영 후보도 혼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