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투표소 한 번 돌아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오세훈,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윤 기자!
【 기자 】
네. 서울 종로구 경운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진행된 투표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고향에 내려가려고 가장 먼저 줄을 서서 투표를 마친 부부를 비롯해 고령에 지팡이를 짚고 오신 어르신, 아이를 안고 온 부부 등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는 무려 10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 중 정치 거물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도 조금 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종로는 지난 사전투표에서 14.17%라는, 서울시내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를 포함한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6.7%로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인 7.7%보다는 다소 낮은 편입니다.
서울시 전체 투표율도 역시 현재 6.5%를 기록해 지난 19대 총선인 7.6%보다 저조한 편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학교에서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