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15일 6명의 새 비대위원을 임명했다.
지난달 23일 비례대표 선출 파동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 전원이 사퇴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그동안은 비대위원 공백사태 속에서 김 대표 원톱 체제로 총선이 치러졌다.
총선 후 2기 비대위 진용을 완료, 전당대회에 앞서 당 체제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제1당의 면모를 확립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1기 비대위원은 전원 교체됐다.
김 대표는 4선의 이종걸 원내대표와 3선의 진영 양승조, 재선의 정성호 김현미 , 초선의 이개호 의원을 새 비대위원을 임명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들 6명 모두 4·13
김 대표는 오는 18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당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조만간 일괄적으로 정무직 당직자 인선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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