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 연합은 2015년부터 단일 시장으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매력적인 아세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속에 노무현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 FTA 서비스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임동수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해 10개국 정상들이 2015년 시장 단일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아세안 FTA 서비스 협정에 서명하는 정상들.
지난해 2월부터 모두 11차례 마라톤 협상끝에 정상들의 서명까지 이뤄진 것입니다.
이로써 한국과 동남아 국가연합, 아세안은 지난해 상품에 이어,이번 서비스 분야 FTA 협정까지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컴퓨터와 통신,금융 기업들은 활발하게 동남아 진출을 모색하게 됩니다.
또 남아있는 투자 협정이 내년에 체결되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무관세 자유무역시장으로 단일화 됩니다.
특히 지난 6월 발효된 한 아세안 FTA 상품 무역 협정에 따라 2012년부터 한국과 아세안 선발 6개국 상품 90%가 무관세로 거래됩니다.
2015년 통합되는 아세안 시장을 잡기위한 경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지난 7월 서비스 업종 개방을 추진했으며 일본도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 아세안 FTA 상품협정 타결을 추진중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3(한.중.일)에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해 한반도와 아세아 지역 평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여기서 기후변화와 에너지,환경에 관한
싱가포르 선언에 공동 서명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지지하
임동수 / 기자
-" 노무현 대통령은 '나단'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내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상 외교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싱가포르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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