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는 지금 최종 점검을 마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리 현지에서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수 박람회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최종 리허설이 열렸습니다.
전남 국악단이 춤사위를 맞춰보고, 프리젠테이션을 맡은 배유정 씨도 최종 점검에 나섰습니다.
수석대표 한덕수 국무총리도 특별히 불어와 영어를 섞어 인삿말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엑스포의 가치의 중요성으로 볼 때 개최지는 재론할 여지없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불어가 익숙한 유럽과 북아프리카 대표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한 총리는 또 그동안 유치위가 약속해온 개최 공약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이행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여수만이 가지는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 강무현 / 해양수산부 장관
-"특히 한국은 올림픽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여수 시민과 국민들 대통령 비롯한 우리 정부 등 열렬한 유치 지원 등 그런 정성들이 다 큰 호응을 잘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여수가 내세우고 있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는 지구 온난화와 맞물리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무형 / 기자 (파리)
-"500일간의 준비는 이제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내일 새벽이면 이곳 팔레 드 꽁그레에서 개최지 여수라는 함성이 울려퍼지길 모두가 기원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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