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남북국방장관회담이 평양 송전각초대소에서 시작됐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도착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좋은 결실을 도출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남북국방장관회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입니다.
[앵커] 회담이 시작됐나요?
그렇습니다. 오후 3시 40분부터 첫번째 전체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오전 11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우리측 대표단은 북측 차석대표인 김영철 중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북측이 마련한 차량에 탑승해 개선문과 만수대 김일성 주석 동상을 지나 회담장인 송전각에 도착했습니다.
송전각 초대소에는 북측 수석대표인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평양 도착 성명을 통해 "남과 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기를 기대하는 온 겨레의 열망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이번 회담에서 정상선언의 군사분야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자 한다"며 내실있는 회담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현재 진행중인 전체회
내일은 오전부터 이틀째 회의를 갖게 되며, 대표단의 참관 장소로는 단군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남북국방장관회담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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