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지난주 여야 3당에 대한 여론의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1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전국의 성인 2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29.8%, 27.7%, 20.1%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6%p 하락했고, 더민주와 국민의당도 각각 0.1%p, 1.7%p 떨어졌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11.8%로 전주 대비 2.9%p 상승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25.7%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7.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11.9%),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6.7%), 박원순 서울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내린 34.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2%p 오른 61.1%였고, 나머지 4.4%는 ‘모름·무응답’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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