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결정 강력 반발

국민의당은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으로 결정한 데 대해 강력 반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고, 천정배 공동대표도 박근혜 대통령이 "광주를 폄하하고 왜곡해온 극단적 수구세력의 손을 들어준거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박지원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지정곡이 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하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하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