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이렇게 19대 국회가 막을 내렸죠.
유승민 의원은 친정인 새누리당 의원들을 만나 인사했고, 의원들은 마지막 본회의장 안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장 풍경을 김문영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 기자 】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실로 들어갑니다.
이어 홍지만, 황영철, 김태흠 의원 등이 따라 들어갑니다.
친정을 찾은 유 의원과 전 동료들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잠깐이나마 옛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무소속 국회의원
- "그냥 뭐 사람들 좀 만나고요."
총선 후 정치적 잠행을 하던 김무성 전 대표도 오랫만에 국회를 찾았습니다.
쏟아지는 질문엔 묵묵부답.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조기 전당대회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
본회의장에선 당을 떠난 유승민 의원을 격려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아쉬운 듯 눈물을 흘렸고, 본회의장 곳곳에선 19대 국회의 마지막을 담으려는 듯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19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이번 달 29일로 끝나고, 30일부터는 새로운 얼굴들이 20대 국회를 이끌어가게 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서철민 VJ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