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계속해서 '일하는 국회'를 강조해온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원 구성을 마치지 못하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길 한것 같은데, 왜 반발 할까요.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오는 7일까지 원 구성을 마치지 못하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일하지 않고 돈을 받는 국민은 없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회가 제때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습니다."
20대 국회에서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약속한 정당은 여야 가운데 국민의당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법정기일인 6월 7일까지 원구성이 되도록…."
하지만 협상파트너인 더불어민주당의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히려 '놀고먹는 국회', '일 안하는 국회'라는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며 비판했고,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원 구성이 안될 것처럼 전제하고 말한 것은 아니라며, 어떻게든 7일까지 협상을 마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