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0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선 3사가 내놓은 자구안을 그대로 수용하고, 거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게 내용의 전부
이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는데 이 역시 부채에 의존하는 경기성장을 지속하겠다는 것"이라며 "문제를 이런 식으로 할 것이라면 내년 하반기에는 더 어려운 상황이 우려된다"고 꼬집었습니다.
[ 박준규 기자 / jkpar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