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이 물러난 후 공석이던 새누리당이 사무총장에 포항남·울릉 지역구 박명재 의원을 임명됐습니다.
재선인 박 의원은 계파 색이 옅어 전당대회 준비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새 사무총장에 재선 박명재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 인터뷰 : 지상욱 / 새누리당 대변인
- "박명재 내정자께서는 당의 화합과 혁신,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전임 권성동 의원이 사의를 밝힌 지 3일 만입니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고 지난 2013년 재·보궐 선거로 포항남·울릉 지역에서 당선됐습니다.」
박 의원은 친박이나 비박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비교적 계파 색이 옅은 인물로 평가돼, 불과 40여 일 남은 전당대회를 관리할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 스탠딩 : 홍승욱 / 기자
- "박명재 사무총장 임명으로 혁신비대위 출범 24일 만에 전열을 가다듬은 새누리당은 이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