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가중인 한국 정부대표단은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에 따르면 교토의정서 부속서를 개정해 한국이 온실가스 의무 감축국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지만 'POST 2012'체제에서는 다른 신흥공업국들과 함께 어떠한 형태로든 감축
최재철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은 방법론이 어찌됐든 2013년부터 한국은 의무감축 대상이 된다며 이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전 세계 대표단은 기후변화 대응에 선진국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참여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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