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4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잇달아 열어 당 지도체제를 개편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개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8·9 전당대회 때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고,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하지만 공천권은 부여하지 않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오후 열릴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는 이런 혁신비대위의 결정을 당헌·당규에 반영해 개정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을 개정한 뒤 상임전국위를 한 번 더 소집해 당규를 개정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 새누리당 전국위, 무산소식 전하는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새누리당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위원회에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회의가 무산 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하고, 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 했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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