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이철성 경찰청장 공식임명…野 "우병우 감싸려다 보니 인사참사가 계속 된다"
↑ 朴대통령 이철성 경찰청장 공식임명/사진=연합뉴스 |
음주운전 논란으로 야권의 발발이 거셌던 이철성 후보가 결찰청장으로 임명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4일)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이 되지 않았음에도 법적 절차에 따라 이 후보를 경찰 청장에 임명했습니다.
이에 야권은 우병우 감싸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이 우병우를 감싸려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다. 인사 참사가 또 다른 참사를 낳고 있다"며 "우병우 해임이라는 한 번의 결단으로 그칠 수 있는 일을 고집스레 버티면서 온 나라를 망칠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
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 또한 "(우병우 민정수석의) 부실 검증을 반성하고 바로잡기는커녕 부실 임명으로 정면 돌파하려는 것"이라며 "국민이 거부한 이철성 카드를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가지고 제22대 경찰청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