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오늘(24일) 쏘아 올린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잠수함에서 발사됐다는 영어 표현을 줄여 이같이 불립니다.
즉, 수심 30m 안팎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에 미사일이 설치되는 것인데요.
SLBM은 자체 부력으로 서서히 떠오르는 '사출' 과정을 거쳐 수면에 다다르면 엔진이 점화돼 빠른 속도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입니다.
SLBM은 지상에서 발사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와 달리 수중에서 발사돼 위성과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고 사전에 발사 징후를 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
북한은 총 4번의 SLBM 시험발사 중 올해에만 3번을 쏘아 올리며 우리나라에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당초 우리 군이 전력화까지 3년이 걸릴거라고 내다봤던 북한의 SLBM 기술이 이처럼 일취월장한 비결은 무엇인지 이해완 기자가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