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1억 가진 부자, 김병관 의원…이색 부자 의원도 '다수'
↑ 김병관/사진=연합뉴스 |
20대 국회에 입성한 의원 154명 중 최고 부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게임업체 웹젠 창업주로 2341억325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골동품, 지식재산권, 클래식 악기, 순금 같은 '이색 자산'도 대거 등장 했습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고재산 중 절반이 넘는 28억원가량이 골동품이었습니다.
조훈현 새누리당 의원은 저서 "고수의 생각법"의 소득 금액이 5000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주광덕 새누리당 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악기인 비올라가 6500만원에 이른다고 신고했습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본인과 아내를 합해 3억 7천만원에 달하는 8.2kg의 순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억소리나는 부자 의원들과 대조적으로 빚 뿐인 의원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채무 550만원을 신고해 재산 이 없는 유일한 의원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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