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3일) 브리핑에서 "경찰청장 자리는 임기제인데다 국회 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인수위의 의견을 물어 인선 절차를 진행할 지, 대행체제로 갈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인수위와 인사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며
"경찰청장 인사도 인수위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수석은 "현재 대통령 임명직 가운데 경찰청장과 청렴위 상임위원,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 이렇게 4곳의 인사를 해야 하는데 경찰청장을 제외하고는 바로 인선을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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