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출범 이후 쏟아지고 있는 새로운 교육정책을 쓰나미에 비유하면서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수도권 규제 완화책 등을 거론하며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급격한 정책 변화에 대해서도 우려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3일)오후 청와대에서 3부 요인과 정당 대표, 정부 차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과 가진 신년 인사회에서 인수위 정책에 대해 앞으로 검증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경제가 특효처방을 하면 크는지, 토목공사 하나 큰 것을 하면 경제가 사는지 앞으로 5년동안
노 대통령은 그러나 새 정부가 잘 돼야 한다며, 새 정부가 무리하게 정책을 추진하다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국민들이 새 정부에 지나친 요구와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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