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북핵은 김정은 정권 파멸 재촉할 독약될 것"
↑ 황교안 북핵/사진=MBN |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분하는 것은 정권을 공고화하기는커녕 오히려 정권의 파멸을 재촉하는 독약이 되고 말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채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에 몰두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이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북핵불용'이라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한반도와 7천5백만 한민족의 명운을 담보로 한 무모한 폭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엔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결국에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민·관·군, 그리고 당·정·언론까지 우리 사회가 일치단결해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또 세종시 지원 대책과 관련해 "2020년까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서울·세종의 이원화에 따른 행정의 비효율을 극복하고, 세종시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기업·
그러면서 "정부는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첨단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스마트도시를 구축하고, 제로에너지 타운을 조성해 에너지 자립형 도시의 표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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