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을 겪은 경북 경주에서 많은 시민이 복구에 힘을 쏟고 있지만, 태풍에 따른 폭우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 제주·남부 큰 비…하늘길·뱃길 막혀
태풍 므란티와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항공기가 지연되면서 귀경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고속도로 곳곳 정체…"자정쯤 해소"
오늘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비까지 내리면서 고속도로도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늘 밤 자정쯤에야 풀릴 전망입니다.
▶ 성당서 60대 피습…중국인 피의자 검거
제주도의 한 성당에서 60대 여성이 혼자 기도를 하던 중 나흘 전 관광객 신분으로 입국한 중국인에게 습격을 당해 위독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CCTV를 추적 등을 통해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 모텔에 갓난아이 버린 남녀 추적
경기 수원의 한 모텔에 "사정이 있어 키울 수 없다'는 메모와 함께 갓난아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객실을 이용한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 JP "반기문 돕겠다"…야권, 견제 나서나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혼신을 다해 돕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지지도 처음 1등은 박근혜 후보 외에 당선된 적 없다"고 하는 등 야권의 견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