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은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총리로 정치인이 가급적 배제된 실무형 총리가 임명될 전망입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초대 총리로 일 중심의 실무형 총리가 임명될 것이라며 현재 막바지 인선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주호영 / 대통령당선인 대변인
- "국무총리 정치고려 없이 일 중심으로 일 제일 잘할 사람을 인선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총리 후보로는 안병만 전 외국어대학교 총장과 한승주 고대 총장서리 손병두 서강대학교 총장과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몇몇 인사들도 검토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이들 후보군을 대상으로 막바지 집중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다음주 월요일 이명박 당선인의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총리 후보가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주호영 / 대통령당선인 대변인
- "16일까지는 총리 후보가 제청되야 하기 때문에 일정상으로 14일 기자회견을 즈음해서 발표가 가능할 것입니다."
새 정부의 초대 총리 인선작업이 마무리되면 내각 구성을 위한 후속 조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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