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별로 놀랍지도 않다"…심경 밝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 청와대가 검열 대상 문화예술계 인사 명단을 보냈다는 '블랙리스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명단에 이름이 오른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탁 교수는 최근 불거진 문화계 인사에 대한 블랙리스트에 대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블랙리스트를 만든 실체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며 "블랙리스트는 어둡고 조용히 그리고 은밀하게 구석구석 철저하
탁 교수는 "공연을 위해 공연장을 대관하려해도 매번 '불허' 답변만 받았다"며 "연출자 이름이나 회사 이름을 바꿔도 별 소용이 없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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