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1월 2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신임 총리에 김병준 "소감은 내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경제부총리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내정했습니다.

▶ 여당도 몰랐다…야 "정국 더 악화"
새누리당 지도부도 개각 발표를 사전에 몰라 황당해했습니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일방적 개각은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이라며 청문회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 안종범 검찰 출석…모금 대통령 지시?
검찰에 출석한 안종범 전 수석은 "잘못한 부분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수석이 기업 강제모금을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진술하면 '대통령 직접 수사' 여론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 최순실 영장 청구 '직권남용·사기미수'
검찰은 최순실 씨에 대해 직권남용과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 씨가 모른다고 주장한 안종범 수석과의 대질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독] 최순실 2007년 '정신과 치료' 확인
최순실 씨가 몇 년 전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07년 당시 박근혜 대선후보의 검증 청문회 때 받은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 기관총 첫 발사…100여 척 불법조업
해경이 경비정에 달려드는 중국어선들에 처음으로 공용화기 기관총 수백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런 강경대응에도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는 오늘도 100척이 넘는 중국어선들이 불법조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