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위법행위를 지시하는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공범으로 기재할 수 있다고 우회적으로 압박한 겁니다.
▶ 이정현 "배은망덕" 남경필 "진박 정계은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비주류가 주장하는 당 해체론에 대해 '배은망덕'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진박이 정계를 은퇴하지 않고 이대로 뭉갠다면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 안 "새 리더십 필요" 문 "피의자로 전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박 대통령의 검찰 수사 연기 요청에 대해 "제 정신이냐"며 피의자로 전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결석하고 교과 우수" 졸업 취소 검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고교 시절 학교에 거의 나오지 않고도 수행평가 만점에 교과우수상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정 씨의 졸업 취소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 롯데 골프장·남양주 군부대 '맞교환'
국방부는 사드가 배치될 성주골프장을 롯데로부터 받고 대신 남양주 군부대 부지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철도 파업 '장기화' 건설업계 직격탄
철도 파업 장기화로 건설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화물운송 차질로 저장소가 텅 빈 시멘트 업체는 손실이 쌓이고, 건설사들은 마감 지연으로 인한 손해를 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