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노총, 국민의당 전북도당서 이틀째 연좌 농성
↑ 국민의당 전북도당 / 사진=연합뉴스 |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일 국민의당 전북도당에서 이틀째 항의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날 오후 5시께 시작된 농성은 현재까지 17시간가량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성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야 3당 회동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탄핵안 발의 연기 의사를 밝힌 데 따른 항의 성격입니다.
항의 방문 당시 농성자 수는 30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전북민노총 관계자 6명이 국민의당 전북도당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민심이 들끓자 국민의당은 '5일 탄핵안 처리'라는 절충안을 내놨지만, 국민의당을 향한 성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민의당 관계자와 항의 방문자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