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없는 청문회 넘어갈 수 없어…나올 때까지 버틴다"
↑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사진=안민석 의원 SNS 캡처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등이 이날 구치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습니다.
26일 안민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3장의 청문회 현장 사진을 올리고 “19년만에 구치소 청문회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최순실은? 안종범 정호성은?”이라는 글을 남겨 최순실 국조특위의 현장청문회가 열렸음에도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텅 빈 증인석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정말 답답하다. 최순실 없는 청문회를 넘어갈 수 없다"면서 "최순실 나올 때까지 뻗치기로!"라고 덧붙였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구치소 청문회 발언 중에도 "쉽게 물러난다면 국조 위원들 아닌 국민들이 지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
또 "(증인을) 강제 구인하지 못하는 이유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법을 만들면 된다는 것"이라며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원포인트 강제 구인법'을 통과시키자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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