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취 표명을 요구했던 분들(친박 핵심)과 동시에 사퇴하고 새누리당을 조속한 시기에 해체해야 국민에게서 박수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어제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우리가 분당을 결심한 게 옳은 일이었다는 것을 재확인해준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초선 44명, 재선 30명이 새누리당에 있는데, 바른정당이란 구조선이 와 있으니 빨리 옮겨타서 보수를 살리라고 해야 함에도 계속 침몰하는 새누리당에 남아 있으라는 지도부야말로 보수가 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다 놓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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