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선의' 발언에도…비문 내 지지세 상승
↑ 안희정 발언 / 사진=MBN |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논란이 됐으나, 비문(비문재인계) 의원들은 안 지사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 지사는 지난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누구라도 그 사람의 의지를 선한 의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안 지사는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의가 있든 없든 불법을 저질렀는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호하거나 두둔하려고 드렸던 말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최근
내주에 이철희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문계 초선 의원 10여 명이 안 지사 지지 선언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고, 4선 박영성 의원도 안 지사 공개 지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