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21일 오전 법원에 출석하면서 공격적인 질문을 하는 기자를 또 노려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구속 전 마지막 인터뷰일 수도 있는데 한 말씀 해달라'는 질문을 던진 기자를 한동안 노려봤다.
그는 지난해 11월 검찰에 출석하면서 '가족회사 자금을 유용한 것에 대해선 인정하느냐'고 질문한 기자를 노려봐 구설에 올랐다. 이 일로 인해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2
당시 우 전 수석은 "여기자분이 갑자기 제 가슴 쪽으로 다가왔다. 뭔가 굉장히 크게 질문을 했다. 기자들이 둘러싸인 상태서 놀라서 내려다봤다"고 해명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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