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도의원 "국회에 위험한 개들이 날뛴다" 발언에 민주당 분노
↑ 김학철 도의원/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3일 탄핵 반대 집회에서 국회의원을 광견병에 걸린 개로 비유한 자유한국당의 김학철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6일 청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김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 미친개들은 사살해야 한다'고 선동했다"며 "이는 민주적 절차를 거쳐 선출된 의원과 의회를 협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어처구니없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의 발언은 광기와 살기로 가득 찬
민주당 의원들은 "더는 도민과 의회의 위신을 실추시키는 행위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김 의원을 제소,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