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의 워크숍 마무리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 "장관들이 새로 부임하시면 분명히 지난 10년간 보다는 달라져야 된다, 공직 사회의 문화를 변화시켜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우리 공직사회를 변화시키자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장관들께서 자기 부처의 문화를 바꾸어야 됩니다.
공직사회 분위기를 바꾸려면 아마 사소한 것에서부터 변화를 가져와야 될 겁니다.
어차피 사무실 배치를 다시하게 되고 통폐합이 되고 이렇게 이동이 있는 과정에 장관의 자리매김부터, 그 산하에 있는 1급 이상의 자리매김부터, 그러한 문화도 글로벌한 기준에 의해서 좀 바꿔보십시오.
너무 전통적 공직사회 기준에 의해서 모든 것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자리 배치에서부터 사실 따지고 보면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여러분들께서 뚜렷한 국정의 목표와 여러분이 부담할 목표를 세워놓고 그 목표를 향해서 가야 합니다.
그냥 장관 자리를 딱 차지하고 앉으면, 밑에서 올라오는 통상적 공직자가 가져오는 업무만 가지고도 바빠요.
하다보면 목표는 없어지고 공직자들의 통상적 업무에 따라서 결재만 하다가 시간이 다 가요. 거기에 몰입되어 버려요
우리는 바뀌지 않았는데 산하기관에 자꾸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명령으로, 지침으로 자꾸 내려 보내는 것은 효과를 못 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부터 변화가 생기면 산하기관은 자동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다 생각합니다.
아직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정부조직법이 새로 바뀌어서 작은 정부, 효율적 정부가 되면 아마 뒤이어서, 16개 시도가 또 거기에 맞춰서 저는 조직이 변화가 올 것이다, 또 와야 된다,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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