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 있을 이명박 당선인의 취임식이 국회 앞에서 1시간 가량 개최됩니다.
섬기는 정부, 실용 정부를 강조하는 이번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은 어떻게 진행될지 김성철 기자가 미리 살펴 봤습니다.
오늘(24일) 자정. 서울 보신각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취임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제 17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국민대표 17명이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됨을 알리며 33번의 타종을 합니다.
내일 아침 10시20분. 이명박 당선인은 대통령 자격으로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취임식이 열릴 국회의사당 앞마당으로 향합니다.
이 당선인은 국회 앞에서 차에서 내려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 속으로 걸어서 입장합니다.
국회에 마련된 취임식 단상은 권위주의를 없앤다는 의미로 높이를 크게 낮췄고, 국무위원과 청와대 신임 수석 등은 단상 아래에 앉습니다.
또, 대통령의 상징인 봉황문양 대신 태평고 문양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 백성운 / 취임식준비위 부위원장
- " 제17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이번 취임식을 준비하면서 국민을 섬기며, 국민과 함께 하며, 검소한 취임식이 되길 바란다는 대통령 당선인의 뜻에 맞춰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습니다."
취임식 본행사에 앞서 나라가 태평하고 해마다 풍년이 든다는 4자 성어 시화연풍을 주제로 문화공연이 이어집니다.
우리 전통 음악과 춤 그리고 클래식과 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꾸몄습니다.
취임식 본행사는 국민의례와 취임선서 그리고 21발의 예포 발사가 이어지고 이 당선인이 새 대통령으로서 국정 운영 포부를 밝히는 취임사를 발표합니다.
한편, 이
한편, mbn은 역사적인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 전 과정을 생중계해 드립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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