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11일 오전 평택·당진항의 평택해경 전용부두에서 함포 운용·정비 교육을 했다. 꽃게잡이철에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이날 훈련은 평택해경이 꽃게 조업철인 4~6월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중국어선을 차단하는 '꽃게 작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관련 교육을 해군에 요청해 이뤄졌다. 해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해경의 무력사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해경은 병기 분야 전문 인력이 부족해 함포 운용과 정비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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