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홍 후보는 17일 새벽 가락시장을 찾아 "저희가 집권하면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새벽 시장에 다 있다"며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새벽 가락시장을 들른 이유를 설명했다.
여론 조사 지지율 3위를 기록 중인 홍 후보는 이날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며 "지금도 여론조사가 기울어져 있지만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자신에게 불리하게 발표된 여론조사를 뒤집고 자신이 승리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유세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체적인 조사에서는 이미 지난주부터 대반전이 시작됐다"면서 "남은 22일 동안 국민에게 왜
그는 또 "일부 여론조사 기관들의 악의적인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내내 밴드왜건 현상을 노리고 있겠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앞만 보고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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