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격차가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40%대 초중반을 안철수 후보는 30% 초중반을 오르내리며 오차범위 밖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화일보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9%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4.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선 격차가 더 벌어집니다.
문재인 후보는 42%로 40%대 초반을 유지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30%대 초반대로 떨어지며 두 후보 간 격차가 10%p 정도까지 늘어났습니다.
여론조사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큰 흐름에선 문재인 후보는 40% 초중반을
안철수 후보는 30% 초중반을 오르내리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0% 안팎으로 3위를 유승민-심상정 두 후보는 3~4%대 지지율을 얻으며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44.8%대 44.4%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62.4%를 얻은 문 후보가 26.2%에 그친 안 후보를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